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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총선 공천룰 심사, 지역정치권 촉각

윤태호 기자 입력 2015-12-25 17:27:30 조회수 0

◀ANC▶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공천규정을 정하기 위해
특별기구를 만들었는데,
대구,경북국회의원 2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역의원 물갈이론이 대두되고 있는데다
청와대 인사들이 대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내년 총선 대구 물갈이론이 나오고 있고,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자
과연 현역의원들이 얼마나 바뀔 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13명으로 이뤄진
공천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대구에서는 김상훈 의원이,
경북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우선추천지역과 후보자 경선방식이
가장 민감한 의제인데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대구,경북처럼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도 우선추천,
다시말해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역의원 2명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INT▶김상훈 의원/
새누리당 공천제도 특별위원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에 대한
제한된 범위의 추천을 의미하기 때문에
대구지역을 특정해서 우선 추천지역으로
한다는 것은 조금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INT▶김재원 의원/
새누리당 공천제도 특별위원
"도저히 우리가 이길 수 없으니 새로운
사람을 투입하자할때 우선추천지역을
선정하는 것이지 우리당이 강세다 약세다
그렇게해서 미리 여기는 우선추천지역이다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는 말입니다."

올해안에 공천의 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친박과 비박의 이해득실이 얽혀 있어
결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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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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