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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대구의 최대폭력조직인
향촌동 신파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목과 부두목 등 예닐곱명을 검거한데 이어
향촌동 신파 전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소탕작전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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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는
지난 10일 재래시장 정비사업과 관련된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한
향촌동 신파 부두목 44살 류모씨를
검거했습니다.
사흘 뒤에는 모 사우나에서
향촌동 신파 두목 47살 원모씨를 검거하는 등 모두 예닐곱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목 원씨는 검거과정에서 2층에서 뛰어내려
다리를 다쳤고 두목의 검거이후
향촌동 신파 대부분은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검거 또는 수배중인 향촌동 신파
조직원 등 30여명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계획인데
향촌동 신파에게는 처음 범죄단체 조직죄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 결성된 향촌동파는
2008년 신파와 구파로 나뉘어졌는데,
뿌리는 같았지만,
신파와 구파간 계파갈등이 있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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