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 특혜 비리, 김현철씨와 김홍업씨 등
전직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도맡았던 김경수 대구고검장이
최근에 있었던 검사장급 이상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고는
어제 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는데요.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요즘 검사들 기가 죽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신바람나게 일하라는 글을
퇴임 소감 겸 해서 내부게시판에 올렸더니
댓글이 순식간에 500개가 넘게 붙었습니다."
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박수받는
검찰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어요.
네..
권력의 눈치를 보지않고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인다면
국민들은 언제라도 박수를 보내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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