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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영,호남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부쩍 속도를 내고 있는
대구-광주간 달빛동맹은 물론,
고속도로가 지나는 시,군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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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8고속도로는 최근 3년동안 사망자수가
연 11.3명으로 다른 고속도로와 비교해
1.6배나 많았습니다.
s/u] 이제는 왕복4차로로 넓어지고
없던 중앙분리대가 생겨, 무엇보다
교통사고가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간 사망자 수는 4.5명,
사고비용도 20억 원 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김철수/부산
"전에는 사고 위험이 많았죠. 사고도 날뻔했고.
전하고 지금은 차이 많은데 너무 좋습니다.
지금 도로 확장해 놓으니까."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하루 평균 만 3천800여 대였던 통행량은
2만 대 이상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비용 절감액만 연간 760억 원, 관련 산업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국성희/전주-대구 고속버스 운전자
"평균 차가 밀리지 않으면 한 20분 정도.
그 정도는 단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속도로가 6개 광역시·도를 지나가면서
팔공산,무등산, 지리산, 해인사 등
관광지도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인심이 달리고 정이 달리고 사랑이 달려서
우리가 화합하고 그 화합을 통해서 서로 상생 발전하는 그런 시대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INT▶윤장현/광주시장
"사람이 왕래하는 그 길을 통해서
미래의 화합과 통합의 길로 가는 큰 발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확장개통된 새 고속도로가 죽음의 도로란
오명을 벗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영호남 소통의 길로 거듭나길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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