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이 내리 쬐는 한여름이나 가뭄이 극심한
봄 가을에나 녹조가 발생하는 줄 알았더니
난데없이 12월 중순에 낙동강에 녹조가 심해서
녹조경보가 발령됐다지 뭡니까?
상태가 여름철 못지않게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계당국은 놀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경북대 생명공학부 윤호성 교수
"녹조를 일으키는 것은 미세조류고, 미세조류는 물이 오염돼야 생깁니다. 장기적으로 오염물질을 줄이지 않으면 낙동강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녹조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면서 오염원을 차단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녹조 걱정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답답해 했어요.
네---
원인 치료를 안하고 땜질식 처방만 계속 하고
있다.. 이 말씀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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