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88고속도로 새 이름이
'광주대구간고속도로'로 정해진 것에 비판이
나왔습니다.
대구시의회 최광교 의원은
대구시와 광주시가 합의한 '달빛고속도로'라는
명칭이 6개 지자체회의에서 동의를 구하지 못해
'광주-대구간고속도로'로 정해진 것은
대구시의 적극성 부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속도로 이름은 두지역간 지명을 이어
짓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부고속도로나 경인고속도로,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처럼 예외가 적용된 것도
많다며 대구시가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을
관철하지 못한 것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을
퇴색시킨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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