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구간이
7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습니다.
고속도로 이름도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바뀔 예정인데요.
이달 22일에 개통식이 열립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8년 12월 시작된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지난 금요일부터 임시개통에 들어갔습니다.
이름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 2차로는 4차로로 넓어졌고
새로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높은
110미터 야로대교 위로도
차량들이 쉴새 없이 지나갑니다.
◀INT▶김철수/부산시
"전에는 사고 위험이 많았죠. 사고도 많았고.
전과는 차이가 많죠. 좋습니다.도로를 확장해 놓으니까."
경북 고령에서 전남 담양까지
153킬로미터였던 고속도로는
구불구불해 확장하지 못한 일부 구간이
폐쇄되면서 143킬로미터로 줄었습니다.
◀INT▶
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 관계자
"폐도되는 구간은 기본적으로는 저희가 이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폐도 구간은 자체활용도 있고, 주로 이관이 많은데요."
일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구간이
있지만 완전 개통이 되면
제한속도는 현재 시속 80킬로미터에서
100킬로미터로 높아집니다.
대구에서 광주까지 운행시간도
132분에서 102분으로 30분 가량 단축됩니다.
◀INT▶국성희/고속버스 운전기사
"전주에서 대구로 이동하는데요.
시간이 많이 단축됐고요, 위험성도 줄었고요.
길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이동할 때도 편안한
이동이 될겁니다. 이동하는 사람도 많이 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통식은 오는 22일,
새로 만든 광주방향 함양산삼골 휴게소에서
열리고, 개통식 이후 모든 차선이
완전 개통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