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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의무경찰 되는 것도 '고시'

윤영균 기자 입력 2015-12-03 16:54:33 조회수 0

요즘 원하는 시기에 군 입대를 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특히 의무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지 뭡니까?

대구의 경우 의무경찰 경쟁률이 30대 1까지
치솟아 '의경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원자들이 몰리자 대구경찰청이 면접시험을 폐지하고 공개추첨 방식으로 의경을 뽑기로
했다고 해요.

김수철 대구지방경찰청 작전의경계장
"작년에 군대에서 사고 터졌을 때부터 의경으로
지원자가 확 몰리더니 서울같은 경우 한달 내내 면접을 해야 할 정돕니다." 라며 공정성 시비도
없앨 겸 추첨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어요.

하하 참 나원
병역의 의무를 다해도 별 혜택도 없는 마당에
그것도 아무 때나 할수 있는 게 아니라니
이래저래 우리 청년들 고달픈 나날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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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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