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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FC가 올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주말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에게 1대 2로 패하며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는데요.
희망과 아쉬움을 모두 맛봤던 대구 FC의
올시즌을 석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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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막판 많은 팬들을 뜨겁게 했던 우승도전!
희망의 끈을 이어갔던 플레이오프까지,
한방이 부족해 놓친 우승과 자동 승격은
분명 큰 아쉬움으로 남겨졌습니다.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응원도 많이 보내주시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성원도 또 예년보다 더 많은 성원,
응원, 이런것들 많이 받았는데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가지고...
상황도 또 돌이켜보면 아쉽고."
◀INT▶ 김용민 회장 /
대구FC 지지자연대 '그라지예'
"시즌 첫 경기 때 오심이든, 그런 부가적인
요소도 아쉽지만, 특히 선수단에게 뭐 골을
놓치는 순간들. 특히 마지막 5~6경기 때
한골이라는 아쉬움."
개막경기는 아쉽게 놓쳤지만
4월말부터 한달간 선두를 지킨 대구FC,
잠시 선두를 내줬다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다시 1위를 질주하지만
외국인 선수에게 집중된 전술과
리그 막판 찾아온 체력저하를 극복하지 못해
결국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위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구 FC는 올시즌 분명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INT▶ 정동화 이사 / 대구MBC 해설위원
"장기레이스를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것은
거기에 따르는 3개월 기간의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은 준비를 하는 팀이, 결국은 준비한 팀이
승리할 수 있다, 클래식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S/U)
눈앞에서 놓친 승격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빠른 팀의 안정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도전을 준비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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