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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아쉽게 놓친
대구FC가 또 하나의 희망이었던 승격도전에도
실패했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내주며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조나탄과 에델, 세르징요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공백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경기였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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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경고누적으로
5명의 주전 선수가 빠진 대구FC.
수원FC도 스페인 출신 시시가 경고누적으로
빠졌지만, 자파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에 나섰습니다.
비겨도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대구에
비해, 승리가 절실한 수원의 공격이
이어지던 전반,
결국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수원이 선취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대구도 베테랑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며 전반 막판 문기한의 패스에 노병준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후반들어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위협적인 공격까지 이어갔지만,
후반35분 수원FC의 외국인 선수들로 이어진
공격에 결승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10여분만 더 버텼으면 승강플레이오프가
가능했던 대구FC!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나머지 선수들이, 새로 들어온 선수들 5명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아쉽지만 올시즌
오늘이 마지막 경기가 돼서,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어요."
아쉬운 패배에 팬들도 선수들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우승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데 이어
승격까지 놓친 대구FC,
S/U)
가능성과 아쉬움을 모두 맛봤던 2015시즌을
뒤로하고 대구FC는 2016년 다시 한번
K리그 챌린지 우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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