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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많은 축구 팬들이
대구FC의 2부리그 우승을 기원했지만
대구FC는 부천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쉽게 리그 우승을 상주 상무에 내줬습니다.
하지만 아직 1부 리그인 클래식으로의
승격 가능성은 남아 있는데요,
스포츠 담당 석원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석기자, (네) 대구 FC 우승을 눈앞에 두고
놓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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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대구FC는 시즌 후반기 1위를 질주하며
창단 첫 우승의 희망을 키웠는데요.
실재로 지난 35라운드, 9월의 마지막 경기였던
상주전에서 5대 1로 대승을 거둔 뒤
리그 막판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40라운드 수원 원정 승리 이후
마지막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1패를
기록하며 결국 상주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승점과 골득실이 모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우승을 놓쳤는데요,
그러니까 1승, 아니 한골만 더 넣거나
한 골만 덜 내줬더라도 우승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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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자동으로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이 확정됩니다만 2위에게도 기회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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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2013시즌부터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됐는데요,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은
자동으로 1부리그 승격, 또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최하위인 12위팀은
자동 강등됩니다.
다음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K리그 클래식 11위팀이 승격과 강등을 놓고
홈&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요.
2위를 차지한 대구FC는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지난 수요일 3,4위팀간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인
수원과 내일 단판승부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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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일 경기를 잡아야 승격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인만큼 내일 경기가
아주 중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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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내일 단판승부로 펼쳐질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상위팀에게는 무승부만 거둬도 승자가 되는
어드벤테이지가 있습니다.
지난 3,4위간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팀 수원FC가 진출했듯,
내일 경기 역시 대구는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됩니다.
올시즌 수원에게 시즌 1승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지만,마지막 대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던만큼
대구FC의 승리가 기대되는데요,
대구는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라인의
에델-류재문-이종성이 빠졌고, 또 수원FC도
간판 미드필더인 스페인 출신 시시가
모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데요,
이 부분을 어떻게 만회하고 공략할 수 있을지가
내일, 승부의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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