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역사학계 등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가 어제(2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촉구대회를 열어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서는 국정화가 반드시 추진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해요.
박규하 민주평통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통일된 후에 북한 학생들이 대한민국은 친일,
독재의 나라이고 미국 식민지라는 지금 교과서를 보면 까무라칠지 모릅니다." 이러면서 통일 이후를 생각해서라도 역사 교과서는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어요.
네---
문제는 역사를 전혀 다르게 보는 국민들 역시
적지 않다는 건데, 이러다가 국론이 둘로 쪼개지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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