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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아트페어가 올해도 열리고 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참가 화랑이 늘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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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듯 웃는 듯, 작품 속 인물의 표정은
긴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분단, 군부독재 시대를 살아온, 고난과 역경의 역사가 새겨진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얼굴이지만 감동은
전세계 누구에게라도 전달되는 것이어서
해외에서 더 알려졌습니다.
◀INT▶ 권순철 작가
"어떤 힘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살아온 힘을, 그리고 그 정신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온 라인과 오프 라인 동시 마케팅을
강점으로 하는 일본의 갤러리들과의 특별전도
눈에 띕니다.
◀INT▶ 코지 하마다 대표/갤러리 CAUTION
"이번이 7번째 참가인데요, 대구아트페어는
작가들과 교류하고 작품을 파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을 비롯해 작가와 화랑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대구아트페어는
내실을 다지면서도 규모도 더 커졌습니다.
7개국 백여개 화랑이 참가했고
작품은 4천 5백점을 넘습니다.
◀INT▶ 허두환 회장/대구화랑협회
"세계적인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 뿐만 아니고 국내 유명작가들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작품까지 총망라해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대구아트페어의
매력입니다."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대구아트페어의 위상과 성공 여부는
곧 대구미술 산업계의 성적표나
다름없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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