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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 통합5연패 도전, 최대 위기에 직면하다!

석원 기자 입력 2015-10-31 22:01:28 조회수 0

◀ANC▶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에게 우승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밤 펼쳐진 4차전까지 내주며
이제 1패만을 더하면 5년 연속 통합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텐데요.

어제 경기의 패인과
벼랑끝에 선 오늘 경기를 석원 기자가
짚어봅니다.
◀END▶


◀VCR▶
난타전을 예상케 했던 경기 초반,

1회말 2점을 먼저 뺏긴 삼성은
2회초 바로 역전 성공하고 두산 선발
이현호까지 끌어 내립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노경은에게 꽁꽁 묶이며
추가점을 얻는데 실패한 삼성.

두산은 4회와 5회 한점씩을 추가하며
재역전에 성공합니다.

5회 2사 상황에서 차우찬을 빠르게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6,7,8회 잇따라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얻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공격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6, 7회도 그렇고, 마지막 9회도 역전 찬스
잡았는데 타선 연결이 안돼가지고 결국
패했습니다. 5차전 꼭 이겨서 대구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독 첫해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두산 김태형 감독은 내심 잠실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

◀INT▶ 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5차전은) 선수들 다 나올 수 있습니다.
총력전 펼치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주기때문에 저희는 분명히 이길 겁니다.
계속 열심히 응원해 주십시오."

벼랑끝에 선 삼성과 홈에서 우승을
맛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 두산.

5차전 선발로 장원삼과 유희관을 예고하며
저마다의 꿈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S/U)
5차전은 이번 한국시리즈 유일한
낮경기로 펼쳐집니다.

과연 삼성이 올 포스트시즌 낮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산을 잡고, 우승에 대한 희망을
대구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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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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