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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펼쳐지는 2차전까지 잡고,
내심 시리즈를 빨리 끝내겠다는 각온데요.
보도에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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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차전의 부담은
경기 초반, 삼성이 더 커보였습니다.
선발 피가로가 2회까지 무려 5점을 내주며
끌려간 삼성!
3회와 4회 2점씩을 따라붙더니,
4점차로 뒤진 7회말, 나바로의 석점홈런과
두산의 포스트시즌 최강 마무리
이현승의 실책이 이어지며
9대 8, 극적인 역전에 성공합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도 잘던졌고, 믿었던 심창민이 좀
부진했지만, 끝까지 밀고 가겠습니다.
역시 차우찬이 오늘 위기도 잘 막았고
차우찬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깔끔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중간계투 백정현과
8회초 1사 1,3루 위기상황에 등판한
차우찬의 호투까지 더해져 지킨 승리,
큰 점수차에서 역전패까지 이른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 니퍼트를 선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INT▶ 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여전히 저희는 지금 있는 투수로 승부해야
합니다. 승부해서 그 선수들이 이겨내야지
우리가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믿고..
우리 선수들 믿겠습니다."
주축 투수진의 이탈로 뒤숭숭해진 분위기를
1차전 승리로 다잡은 삼성.
포스트시즌 상승세를 이어온 두산을 상대로
과연 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S/U)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한국시리즈
2차전에 필승을 다짐한 삼성은
선발로 장원삼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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