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화물차에 난방용 등유를
주유하고 경유를 넣은 것처럼 속여
화물차 기사들이 유가보조금을
부당 청구할 수 있도록 해준 혐의로
주유업자 3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주유소에서
난방용 등유 42만 리터,
시가 5억 5천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화물차 기사 11명에게 팔면서
경유 6억 5천만원어치를 판매한 것처럼
카드 영수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받은 카드 영수증을
이용해 지자체로부터
유가보조금 1억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51살 B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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