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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일대에서 이틀째 2015 수성못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도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열리는 등 주말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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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미터가 넘는 거대한 그릇 안에
갖가지 색깔의 비빔밥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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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들안길에서 맛난다 아이가 (맛난다 아이가)"
들안길에 있는 식당 110여 곳에서
하나씩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들안길 삼거리에서 들안길 네거리까지
1킬로미터에 이르는 8차선 도로 위에는
길거리 레스토랑이 설치됐습니다.
입장료 만원을 내면 들안길 식당의 대표 메뉴 50여 가지를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제일 맛있는 곳은 시민들의 투표로
'들안길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됩니다.
◀INT▶황인영/대구시 봉무동
"음식도 맛있고 다양하게 여러 가지.. 보통 이렇게 못 먹잖아요, 뷔페 가면 먹을까, 그렇지만 뷔페는 만원으로 못 먹잖아요."
양껏 먹어 아무래도 몸매에 신경 쓰이는
시민들은 수성못 위에 설치된 수상무대에서
요가를 따라합니다.
강사의 구령에 맞춰 굳은 몸을
하나씩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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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을 왼발 옆으로 당겨와 뒤로 깍지.. 그리고 가슴 쪽 상체를 깊게 숙이세요, 골반 아래 발목.. 마시며 팔을 위로 들고.."
이번 2015 수성못 페스티벌이 열리는 수성못
일대에서는 내일까지 노래자랑과 음악회,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이어집니다.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는
100명의 피아니스트가 참가한 100대 피아노
콘서트 이틀째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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