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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민운동장, 마지막 순간을 만나다

석원 기자 입력 2015-10-02 15:01:06 조회수 0

◀ANC▶
네, 방금 보신 것처럼
야구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대구시민운동장의 추억을 되돌아보셨을텐데요,

그럼 오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관희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대구시민운동장에 나와있습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인 막내구단 kt와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34년의 추억을 정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레전드인
박충식 선수협회 사무총장이 시구를,
푸른피의 사나이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시타를, 그리고 프로야구
원년 스타였던 이만수 전 SK 감독이 시포를
맡아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그밖에도 우용득, 김시진, 배대웅, 이선희와
같은 삼성을 대표했던 레전트 스타들이
대구시민운동장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INT▶이만수 전 SK감독 / 레전드 스타
"우리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여기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환희도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고 새 야구장에서 더 많은 관중이 찾아주길 바랍니다"

한편 1위 싸움을 위해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한 삼성은,
....
....

경기는 현재 앞선 가운데 7회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과연, 삼성이 오늘 경기를 이대로 잡고
대구시민운동장과의 이별의 순간을 아름답게
장식할지에 오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MBC뉴스 양관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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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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