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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삼성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듯 합니다.
다른팀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우승이 가능한
승수인 매직넘버도 이제 3으로 줄인 삼성,
과연 올시즌도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우승의 발판을 마련할까요?
석원 기자가 전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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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나 마찬가지지만,
쉬운 시즌은 없었습니다.
여름부터 쭉 1위를 지켜온 삼성,
하지만 시즌 막판 NC의 추격은 거셌습니다.
9월의 시작과 한 마산원정 2연승,
이승엽과 구자욱의 빈자리가 있었지만
주장 박석민의 활약이 이어지며 지켜낸 1위!
◀INT▶ 박석민 / 삼성 라이온즈
"승엽이형이랑 자욱이랑 빠졌는데 또 빠지면
우리 삼성 같은 경우는 다른 선수들이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히 되고, 또 저 또한
중심타자로서 찬스가 왔을 때, 얼만큼 잘
살리느냐가 팀에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위 NC와의 지난 대구 홈경기 2대 0 승리는
1위 지키기에 분수령이 됐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둔 삼성에게
정규시즌에서 남은 경기는
다음달 2일 시민운동장 마지막 홈경기를 포함,
5경기 뿐입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글쎄 뭐, 정규리그 1위가 지난 4년 동안
해왔지만, 올해가 좀 더욱 더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통합 5연패의
1차 관문인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첫단추인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이어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차지하며
삼성이 우리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S/U)대구시민운동장의 마지막 시즌,
삼성이 새로운 신화 창조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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