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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사고 10여 명 사법처리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9-24 16:24:12 조회수 0

지난 7월 발생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사 관계자 10여 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
사고 원인을 용접불량으로 발표한 것에 맞춰
용접업체와 시공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는 오늘
철골보 지지용 부품이 벽체 기둥에
제대로 용접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시공자는 용접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감리자도 최종 검측 때 용접 부실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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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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