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수입쌀을 국산쌀과 섞거나
저가의 가공용쌀을 다른 용도로 판매해
수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53살 A씨를 구속하고
다른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가공용 수입쌀과 국산쌀을 섞어 만든 쌀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가공용 쌀을 쌀가루로 만들어
팔아야 하는데도 다른 용도로 되 판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가공용 쌀 655톤을
누룽지나 물엿, 조청 등을 만드는
업체에 넘겨 4억 8천여만 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