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6명을 80대 씩 때린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이 교사의 중징계를
해당 학교에 요구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시행한 감사에서
교사가 평소에도 학생을 체벌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학교법인에 교사의 정직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장과 교감에게는 학생처벌 보고 지연 등의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했습니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체벌이 확인된 일부 교사에게는
학교장이 경고조치하고 체벌금지 각서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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