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도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3분쯤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0살 손 모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는 순간
수류탄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참호안 손 훈련병 뒤에 있던 교관
28살 김 모 중사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손 훈련병도 오른 손목이 절단돼
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또, 참호 밖에 있던 교관 28살 박 모 중사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0사단측은 손 훈련병이 '투척'명령에 따라
수류탄을 던지기 위해 손을 젖힌 순간
수류탄이 터졌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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