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20대가 33%,
30대는 24.4%로, 2-3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는 20대 18.8%, 30대는 19.5%로
38%에 불과했습니다.
경찰청은 "2-30대의 인터넷 사용이 많다 보니
피해가 많을 뿐만 아니라 취업난으로 젊은 층의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출 빙자 사기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4년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만3천여 건에 피해금액은 2천 905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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