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생이 유기견을 걷어 찬 사건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대구 동중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생 21살 김 모 씨가 유기견의 머리와 배를
한 차례 씩 발로 때렸습니다.
유기견은 당시 토를 하는 등 의식을 잃었지만
동물병원 검사 결과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축구공을 보고 쫓아가는
유기견을 학대했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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