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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늦여름 밤 재즈선율로 채우는 축제 열려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9-02 21:42:11 조회수 0

◀ANC▶
어젯밤 대구 도심에서는
재즈 음악 선율이 퍼졌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재즈축제의 매력에
시민들은 한껏 빠져들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밤,
재즈 선율이 수성못을 휘감습니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재즈음악이 시민들의 귓속에 녹아듭니다.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쓴 시민들은
빗방울이 떨어지듯 영롱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비브라폰, 그리고 재즈 선율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INT▶이영숙/대구 황금동
"오늘 이렇게 야외에서 또 비가오는 가운데
촉촉한 비 맞으면서 보니까 다른 분위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올해 8번째로 열리는 대구재즈페스티벌은
국비를 처음으로 지원받아
더 알차고 풍성해졌습니다.

재즈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
색소폰의 거장 크리스 포터같은 유명 연주자와
인순이, 박완규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들이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입니다.

수성못 특설무대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는
메인 무대가 마련됐고,
동성로 특설무대와 2.28공원 등
6곳의 주변무대에서는
재즈 1세대 신관웅을 비롯해 아마추어까지
풍성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INT▶강주열 조직위원장/대구재즈축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s/u]오는 5일까지 열리는 대구재즈축제는
국내외 유명한 음악가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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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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