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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곳곳 "대한민국 만세!"

윤영균 기자 입력 2015-08-15 14:00:26 조회수 0

◀ANC▶
제 70회 광복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뎅.. 뎅.."

일제 시대 대구에서 시작된 시민정신을 기리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33번의 종소리로 나라를 다시 되찾은 기쁨을
달구벌 곳곳에 전합니다.

◀SYN▶
"대한민국 만세! 만세!"

빛을 되찾았다는 의미인 광복절.
태극기를 힘껏 흔들며 잃엇던 나라를 되찾은
70년 전의 기쁨과 감동을 느껴봅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이 광복의 열망을 담아서 이보다 더 큰 조국, 더 큰 대한민국, 더 잘 사는 대구를 우리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기 위해 손 맞잡고 우리 나아가십시다."

◀SYN▶
"경일여고 반크 동아리입니다. 설명듣고가세요"

고등학생들이 나서 태극기와 독도, 우리나라
전통 의상까지 시민들에게 설명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잊혀져가는
광복의 정신를 기억하고 나누자는 의미입니다.

◀INT▶서정원 조채윤 안소현
"대한민국 화이팅! 저희가 광복이 안 됐으면 일본 국기 들고 다녀야 하는데 광복이 되어서"

대구에서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습니다.

정갈한 머릿결로 순수성과 인내를,
전형적인 한국여성의 얼굴형으로 민족성을
담아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제국주의의 비인권적인 행위를 드러내며
치욕스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교훈의 장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광복절 기념행사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INT▶김관용/경상북도지사
"지난날 우리 선조들이 광복을 위해 헌신했듯이 오늘 우리는 주저없이 통일의 길로 나서야만
합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의성문화회관에서는
독립유공자와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경축행사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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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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