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남 남해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동해안 적조 예찰과 양식어장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보다 닷새 가량 늦게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이달, 연안 수온이 상승해
적조생물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적조 방제비 7억 5천만원을 미리 투입해
관련 장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군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양어장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적조예찰 결과를 어업인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동해안에는 적조가 37일간 이어져 양식장 21곳에서 64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8억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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