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쯤
청도군에서 59살 남성이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올 들어 경북의 온열질환자는
열탈진 19명과 열사병 18명, 열경련 4명,
열실신 4명 등 모두 45명이었지만,
1명이 숨지고, 34명은 퇴원,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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