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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이 끝난 뒤, 가볍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자는 뜻에서 시작된 "치킨과 맥주'
이 '치맥'을 소재로 대구에서 탄생한
치맥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내일부터 치킨산업의 본고장인 대구에서 열리는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권윤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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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상대로 한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먹을거리인데요.
이번 치맥 축제 닷새동안 닭 25만 마리,
맥주 25만 리터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보고 즐길거리로는 개막 첫 날인 내일
치맥홍보대사인 한류스타 이민호가 오며
걸그룹 EXID, 빅플로 등의 공연에 펼쳐지고,
24일부터는 바다가 아닌 내륙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여자비치 발리볼 대회가 열리는 등
매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올해부터는 서부시장과 평화시장에서도
치맥축제가 동시에 열려 더 쉽게
즐길수 있게 됐습니다.
◀INT▶ 최운백 본부장/대구시 창조경제본부
"도심 전역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서부시장이라든가 닭똥집 골목으로 유명한 평화시장으로 지역을 확대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올해는 개최할 계획입니다."
치맥 축제는 2년전 대구에서 시작했지만
그 열기는 이미 대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중국 닝보에서 치맥축제가 열린데 이어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 곳곳에서
유사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INT▶ 최랑식 부회장/대구치맥산업협회
"외국에서도 이런 축제에 대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여름휴가를 한국의 대구로 오려고 하는 그런 내용의 인터넷 글들도
여러편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여름축제로 이름을 굳힌 치맥축제가
내일부터 닷새동안
대구의 뜨거운 여름밤을 달구게 됩니다.
MBC NEWS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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