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절도'로 물의를 빚은
이세진 전 울진군의회 의장이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군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5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모 식당에서 식사한 뒤
식당 화단에 있던 1미터 크기의 소나무를
자기 집으로 가져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주민의 사퇴 요구가 확산되고
동료 의원들이 징계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군의원직도 내놨습니다.
이 전 의장의 사퇴가 확정되면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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