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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의 한 여름밤 수놓은 포크 음악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7-18 21:20:17 조회수 0

◀ANC▶
2015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어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상은과 장미여관, 이승환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나와
포크 음악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으로
시민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포크음악을 즐깁니다.

◀INT▶임청윤/대구 동구
"평소에 음악 관심 많았는데 실제로 공연보는건
처음이거든요. 무료로 공연 볼 수 있고
좋은 기회다 싶어서 친구들과 왔어요."

◀INT▶이관우/대구 율하동
"김광석 팬이기도 하고 포크음악을 좋아하는데
애기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어요."

어둠이 내리며 야외음악당 넓은 잔디밭은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가수 요조와 이한철, 이승환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통기타 선율과 함께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시민들은 젊은 시절 포크음악을 다시 들으며
감동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이태화/대구 상인동
"좋은 추억이 되죠. 옛날 생각도 나고.
옛날 시내에서 듣는 그런 노래 기타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생각이 다 나고."

2015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내일까지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주 무대로 열립니다.

오늘은 '김광석과 함께하다'란 주제로
박학기,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홍대광 등
가수들이 대구 출신 고 김광석 음악을
공연합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내일은
송창식과 함춘호, 해바라기 등
추억의 포크 가수가 대거 출연합니다.

s/u]"축제기간동안 김광석 거리와 수성못에서도
거리공연이 이어져 오는 일요일까지
대구는 포크음악에 물들게 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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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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