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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크페스티벌 특집 대담-정태옥 부시장

김철우 기자 입력 2015-07-17 16:37:57 조회수 0

◀ANC▶

네, 이번에는 2015 대구포크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준비한 대구시 정태옥 부시장 모시고
보다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부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부시장)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구에서 포크페스티벌을 열게 된
계기랄까요, 배경이 궁금합니다.

◀VCR▶


(부시장) 1970~80년대에 포크음악을 들으면서
청년시절을 보냈던 40~50대와 지금 젊은 세대들인 20~30대가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가 포크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 '쎄시봉'열풍을 통해 40~50대는 포크음악을 다시 추억하기 시작했고 20~30대는 새롭게 통기타를 사고 포크음악을 즐기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 '김광석'이라는 대구를 대표하는 가객이 있었고 대구의 대표관광명소인 '김광석 길'과 함께 포크음악을 콘텐츠로 하는 포크페스티벌 또한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NC▶
대구는 이미 뮤지컬과 오페라 도시로
명성을 쌓아왔지 않습니까?

여기에 포크라는 대중음악까지 가미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커지고
명품 음악공연도시로서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부시장 답변)
대구는 현재 공연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예술적인 측면이 강한 오페라와 대중음악 사이라고 볼 수 있는 뮤지컬, 거기에 포크라는 대중음악까지 지역의 대표축제가 된다면 대구는 명실상부한 공연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대중문화로서의 포크음악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로서 닫힌 도시라는 이미지를 다소 갖고 있는 대구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대비하는 주요 관광콘텐츠로서 뮤지컬, 오페라와 함께 포크페스티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ANC▶

대구 포크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열리는데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구의 대표축제로 키우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부시장)우선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개최되는 만큼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페스티벌을 하는 것과 동시에 내년 페스티벌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을 찾아야 될 것입니다.
또 우리 시는 올해부터 축제를 연계 통합해서 계절별 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에 열리는 포크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의 일정과 프로그램을 잘 조정해서 대구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ANC▶

네,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대구를 만드는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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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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