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있는 도심공원 한켠에는
20년 전부터 백로떼가 날아들기 시작해
올해는 천 500 마리에 이르는 개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데요.
박희천 경북대 명예교수
"각종 개발 때문에 서식지가 거의 사라져
금호강에는 3-4곳만 남았거든요. 이곳은
도심속이지만 먹이를 구하기 쉽고, 사람
왕래가 적어서 안전한 곳입니다." 라며
높은 빌딩이 밀집한 대도시 중심에서 백로떼를
볼수 있는 건 대구시의 자랑거리라고 말했어요.
네--
백로떼가 살기 좋은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사람살기 좋은 곳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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