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해 처음 열리는
2015 대구포크페스티벌이 드디어 내일 열립니다
참가하는 가수들도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데요,
기대와 설렘 속에
포크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가수들의 리허설 무대를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어젯밤 10시 서울 당산동에 있는 음악스튜디오.
실제 공연 못지 않은 연습이 한창입니다.
반주팀들의 연주와 함께
가수들이 차례로 노래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포크 페스티벌 둘째날인 18일
무대에 오를 가수들로
그들만의 음색과 분위기로
김광석을 추억하는 무대를 꾸미게 됩니다.
◀INT▶ 박학기/가수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를 했던 팀들인데
이 팀들 위주로 저희가 하루를 맡아서 공연하게 됐어요. 그래서 부를 노래들, 많이 연습해 왔던
노래들이지만 대구 상황에 맞게 조금씩 편곡을 달리 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출연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수들 역시
흥분과 설렘이 감추지 않습니다.
◀INT▶ 여행스케치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포크페스티벌을 통해서 함께 축제를 한다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INT▶ 홍대광/가수
"더운 날씨지만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대잖아요
그게 정말 뭐랄까, 사람과 사람 긴밀하게 만날 수 있는 느낌이 좀 있거든요. 공연장 안에서, 실내에서 만나는 것보다 더 열기가 한번에
느껴지거든요."
김광석에서 시작된 열기가 포크음악 전반으로
더 크게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INT▶ 한동준/가수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이 대구에서 시작해서
굉장히 큰 성공을 이뤘거든요. 이 포크페스티벌도 대구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번지면서 포크 음악의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포크의 본 고장 대구에서,
쉽게 색바래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과 추억의 장이
내일부터 사흘동안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