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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에서 활동하는 포크 음악인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7-15 17:13:07 조회수 0

◀ANC▶

앞서 보도해드렸는데,
축제기간동안 포크 음악을 주제로 한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열립니다.

우리 지역에는 포크 음악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음악인들이 많은데요.

대구를 주제로 한 포크음악도 만들고
공연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관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빗방울 떨어지는 수성못에
은은하게 기타 선율이 퍼집니다.

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이끌려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SYN▶
"음악선율"

2009년부터 '다락'이란 밴드로
대구에서 활동중인 구본석 씨는
3년 전부터 수성못에서 포크음악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락 밴드는 대구FC 주제가,
2011년 대구 방문의 해 대표 포크음악 등을
만들며 지역을 알리는데에도 앞장섰습니다.

◀SYN▶
"수 많은 기다림들이 오가는 동성로거리.
또 다른 추억들이 반짝이던 두류공원 그 벤치"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블루스 밴드'의 일원 김종락 씨는
미국에서 공연할 정도로
연주실력을 인정받으며
수성못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데,
오는 금요일 다락밴드와 함께
대구 포크페스티벌에도 참가합니다.

◀INT▶
김종락/'블루스 밴드' 기타리스트 겸 보컬
"지금처럼 작은 소공연들이 많았는데 사실
페스티벌해도 대구뮤지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포크페스티벌 생기면서 대구
뮤지션들이 참가하게 됐고 또 많은 지방
뮤지션들이 삶의 활력소를 얻었고."

김광석 거리가 있는 대구 방천시장의 한 식당. 어둠이 내리면 포크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SYN▶
"포크음악"

손님들은 김광석, 해바라기, 스팅 등
포크음악에 흠뻑 빠져듭니다.

30년간 포크음악을 해오며 지금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재관 씨도 이번 포크 페스티벌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INT▶최재관/포크 음악인
"음악 자체가 사람 내면을 표현하는 예술인데
그중에서도 포크음악이 가장 어떤 진실된 진정성이 있는 음악이 아닌가."

대구 곳곳에서 포크 음악 전도사로
활약하는 음악인들.

오는 금요일부터 열리는 대구 포크페스티벌을
계기로 포크 음악이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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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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