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20분 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10층 61살 신모 씨의 집에서
신 씨의 친구 60살 구모 씨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구 씨가 숨지고,
신 씨의 가족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위층 주민 9명도
다치거나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구 씨는 신 씨와 술을 마신 뒤 함께 신 씨 집에 갔다가 신 씨가 빌린 돈
6천 50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다툼을 벌이다
시너를 뿌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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