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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호 씨 유치장 입감..반인권적 수사"

윤영균 기자 입력 2015-07-09 11:11:45 조회수 0

국내 최장기 고공농성을 했던 스타케미칼
해고노동자 차광호 씨가
어젯밤 굴뚝에서 내려온 지 세시간 만에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노동계가
반인권적인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인권운동연대,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 등은
차씨를 진료한 의사의 소견에 따르면
협심증과 잦은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도, 경찰은 엑스레이만 찍고 차씨를
유치장에 입감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차씨가 진료를 마친 뒤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고
회사측에서는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약속했다며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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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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