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다니던 회사에서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기술을 빼돌린 뒤
비슷한 업체를 만든 혐의로 4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지역의 한 보일러 제작업체를
퇴사하면서 이 업체가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보일러 설계도면 등을 빼돌린 뒤 두달 뒤
비슷한 업체를 설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기계 생산업체를 그만두면서
설계도면 등을 빼돌린 혐의로 36살 B씨를
입건하는 등 지역의 산업기술유출 용의자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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