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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즉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대구가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4년째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석 매진에 가까운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린 '투란도트'를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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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닷속 왕국에 사는
얼음공주 '투란도트'는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심을 안고 살아 갑니다.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낸 뒤 틀리면 참형해 버리는 투란도트에게
나라를 잃은 왕자, 칼라프가 찾아 갑니다.
뮤지컬 스타 박소연과 이건명,
그리고 가수 출신 이창민과 나비가
각기 다른 색깔로 선보이는
투란도트와 칼라프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INT▶ 가수 '나비'/투란도트 역
"제 목소리나 보이스 컬러에 맞게
수정할 부분은 많이 수정했구요, 발성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곡의 대사전달과 감정전달에 힘을 실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INT▶ 2AM 이창민/칼라프 역
"나비만의 매력으로 투란도트의 매력을
(표현하는데)강점이 있다면 소연 누나 같은
경우에는 첫 작품부터 투란도트는 이거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오페라 투란도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 역시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INT▶ 유희성/연출
"(관객이)다들 왕자가 돼서 그 수수께끼의
정답은 뭘까,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습니다. 한번 같이 풀어보시는게 작품을 훨씬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매력포인트가 될
겁니다."
(S/U)"올해로 9회째를 맞은 딤프가
첫번째 해외 진출 작품으로 꼽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
푸치니의 벽을 어떻게, 얼마나 넘어설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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