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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까지 펼쳐진
주말 3연전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선수들은 장효조 이만수등
초창기 멤버들이 입던 옛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고 경기장 주변에는
옛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습니다.
석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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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1군 무대를 밟은 kt를 상대로 한
프로야구 원년 구단 삼성의 주말 홈 3연전.
늘 보는 선수들이지만
선수들은 평소와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INT▶ 채성수 대리 / 삼성 마케팅팀
"더 블루 클래식이라고 명명을 했고요.
블루는 이제 파란색을 쓰는 팀이 KBO에서
유일해서 블루. 클래식은 저희가 원년부터
있었던 오래된 팀이라서 명망있는 팀이라서
클래식이라 명명했고.
대구구장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세요,라는
컨셉으로 여러가지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올드 유니폼 데이도 그 중 하나고요."
지난 2008년 홈커밍데이 이후 7년만에
다시 입은 올드 유니폼,
팬들은 물론, 선수들 역시 이런 뜻깊은 행사로
치러지는 경기에 임하는 마음이 남다른데요.
◀INT▶ 구자욱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코치님이나 감독님께서 이제
이 유니폼을 입고 시합을 하셨을텐데, 굉장히 저도 기쁘고 오늘 시합도 기대됩니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시즌을
추억하기 위한 이번 행사!
올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팬들에게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야구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INT▶ 노숙희 치어리더 팀장
/2000년부터 13년간 국내 최장수 치어리더
"저희 치어리더팀들까지 (올드 유니폼 행사에)
챙겨주셔서 이렇게 옛날 유니폼도 입고
임하는데 기쁘고요. 팬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옛날 공연곡으로 해서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거든요.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S/U)
추억이 깃든 대구구장의 마지막 시즌을 맞아
펼쳐진 이번 올드 유니폼 행사는 이번 시즌
앞으로 한차례 더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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