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총파업을 이끌었던
민주노총 간부들이 무더기 구속된 가운데
민주노총은 오늘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안탄압을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다가 벌어진 충돌의 책임을 덮기 위해 과잉 수사를 한 결과
42명이 수사를 받고 있고
4명은 구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2차 총파업을 막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미리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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