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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28일이 고비'

김철우 기자 입력 2015-06-22 15:40:28 조회수 0

◀ANC▶

경주 동국대 병원의 메르스 확진환자 3명이
모두 퇴원하면서 확진환자는
대구,경북을 통틀어 한명뿐입니다.

자가격리를 비롯한 관리대상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역의 메르스 환자 추이와 전망을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메르스 사태가 첫 발생한 것은 지난달 20일,

불과 열흘 사이에 메르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CG 1-->
격리시설이 부족해지면서 대구.경북에도
지난달 29일 경주 동국대 병원에,
다음날에는 대구의료원으로 평택의 환자가
2명씩 각각 이송돼 왔습니다.

CG 2-->
6월 4일 취업 때문에 평택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구미의 고등학생들이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대구경북의 관리대상은 50명을 넘어섭니다.

6월 12일에는 포항의 고등학교 교사인
59살 윤모씨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경북의 메르스 관리대상도 520명을 넘어서고,

6월 15일 대구에서도 공무원인 52살 김모씨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관리대상자는 나흘만에 대구경북을 합해
천 백명을 넘어섭니다. <-- CG 2

하지만 지난주말을 고비로 오늘까지
대구경북의 메르스 환자는 1명, 관리대상자는 570명으로 줄면서 지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장재연 교수/아주대 예방의학과
"모든 (메르스)감염자가 지금까지 보면 병원에서 감염된 분들이고 일상생활에서는 가족 간에도 감염이 안 일어났어요. 그것을 보면 이 병(메르스)은 단적으로 병원에서 옮는 병이다."

방역당국도 추가 환자 발생이 없다면
오는 28일 이후, 대구경북의 메르스 사태는
사실상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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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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