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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이 다니던
주민센터가 폐쇄되고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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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공무원 김씨와 관련된 시설에도 잇단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씨의 직장인 대명 3동 주민센터는
오늘부터 폐쇄에 들어가고,
직장동료들은 자체 격리됩니다.
◀INT▶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대명 3동 주민센터는)폐쇄를 하고 (주민센터)공무원들은 잠복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근을
못합니다. 대명 3동 민원인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민원업무를) 다른 동(주민센터)에서
보도록 하고."
김 씨가 지난 13일 들렀던 동네목욕탕 역시
영업이 정지되고 방역작업이 진행됩니다.
김씨의 아들은 다행히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다니던 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의 학교 등은 정상수업이 진행됩니다.
구청 공무원인 김씨의 부인과
김씨와 한 집에 사는 장모와 처남 등 3명은
아직까지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했습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김씨가 그간 만난 사람들을 파악한 뒤,
역학조사해서
증세가 있으면 격리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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