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 쯤 대구시 동구 율하동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0대 여학생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두시간 전인 저녁 7시 반 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안경테 부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에서 일하던 모자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살 최모 여인이 아들 37살 황모 씨와
안경테 부품 가공작업을 하다
실 제거를 위해 휴대용 라이터를 켜는 순간
주변 시너용기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에 따라
실화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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