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에서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라
지자체와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6시쯤
대구 희망교에서 대봉교 사이 신천에서
피라미와 버들치 등 3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대구시와 남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죽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한편
신천 물을 채취해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신천 둔치에서 작업중인
오수전용관 설치 공사 현장에서
오수가 걸러지지 않은채 신천으로 흘러 들어가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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