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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팔공산 둘레길 조성한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6-08 15:12:34 조회수 0

◀ANC▶

행정구역이 여러곳에 걸처져 있어서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팔공산 둘레길이 본격적으로 조성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7개 자치단체가
둘레길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팔공산 전체를 돌아보는 숲길이 조성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팔공산과 접하는 지자체 7개 단체장은 오늘
"명품 숲길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G]이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오는 2018년까지 90억원을 들여
팔공산을 순환하는
대구 동구 34킬로미터를 비롯해
영천, 경산, 군위, 칠곡 등 5개
시·군·구지역 74킬로미터 구간을 통과하는
총연장 108킬로미터 숲길을 조성합니다.CG]

이번 숲길 조성은 지난 2011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생협력사업으로
공동제안해 추진된 사업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상생의 정신들이 하나하나 구현되고,
시·도민들이 이 상생의 정신길을 따라서
함께 하는 의미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팔공산 갓바위를 둘러싸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이는 등 팔공산 관련 사업은
행정구역이 얽혀 있어
지자체마다 추진을 꺼려왔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상당히 지역이 넓어서 부담분이 큽니다만,
날로 발전하는 대구에 맞춰서 경북이 서로
협력하고, 쉬는 공간도 같이 만들고
결국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으로
팔공산 자락에 흩어져 있는 숲길과 자연자원,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자원들이
융합돼 팔공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U]그동안 행정구역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지역 관광사업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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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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