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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의심환자 지역에서도 속출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6-04 17:47:28 조회수 0

◀ANC▶

메르스 즉,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
우리 지역에서도 여파를 미치고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계속 늘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오늘은 평택을 다녀온
경북지역 고등학생 1명이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같이 생활한 7명도 격리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모 고등학교 학생 1명이
어제부터 발열과 의심증세를 보여
오늘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
취업 면접차 평택의 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이 병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가 있었던 병원이어서
보건당국이 메르스 양성 여부 검사를 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INT▶경상북도 보건담당자
"현재는 격리공간으로 옮겨서 치료를
하고 있고요. 가검물 채취하고,
경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학생과 같이 평택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4명과,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쓴 3명도
학교 사택에서 격리돼 관리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과는 별도로
학교 기숙사에 있던 모든 학생들의 외출 외박을 금지하고 메르스 의심사례가 있는지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던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2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관련해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4명이
경북에서는 6명이 격리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등, 메르스 의심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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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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