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동성로에서 성소수자의 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대구 중구청은 "기독교 단체가 이날 동성로에서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며 안전 문제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사용을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는
"자신들을 방해하고 충돌을 유도하는
기독교 단체의 행사를 막지 않고
퀴어축제 자체를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동성로 주변에서
문화축제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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