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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자동차 부품골목에서
상인들이 모여 시작한 길거리 모터쇼가
지역의 축제로 성큼 발전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이색 튜닝 자동차들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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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올드카,
평소 보기 어려운 슈퍼카 등이 도로 한 복판에
자리잡았습니다.
차량 성능을 향상시킨 튠업튜닝 차량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한 드레스업 튜닝 차량도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차들이기에 시민들은
신기한 듯 쳐다 보기도 하고,
차를 배경으로 셔터를 눌러댑니다.
◀INT▶김세민/대구시 대신동
"자동차 신기한 것도 많고, 남자 애들이니까,
자동차 좋아하니까, 재미있는거 같아요."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하는
제 6회 남산동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은
이제 지역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INT▶홍윤표 부위원장/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상인회
"현재 튜닝산업의 발전과 연계돼, 중구에서도
역할을 해 주고,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니까 발전이 많이 있을 겁니다."
대구시도 튜닝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튜닝카 레이싱 대회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등
튜닝산업을 활성화키시겠다는 방침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법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튜닝산업 활성화를 통해서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 남산동 자동차 부품골목이 대한민국의
튜닝산업의 메카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레이싱 모델들이 참여하는 포토타임을 비롯해
튜닝카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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